어머니께서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가셨다가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셨거든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치과에서 잇몸뼈가 많이 손실됐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어요. 두 진단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받으시면서 저희 가족은 '이게 시 연결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정형외과와 치과를 오가며 느꼈던 혼란스러움은 아마 비슷한 상황을 …
며칠 전 어머니와 통화를 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화면 너머로 보이는 입술이 심하게 갈라져서 각질이 일어나 있고, 심지어 터진 부위에는 딱지까지 앉아 있는 거예요. 연고를 발라도 낫지 않고 입술을 살짝 움직일 때마다 쓰라려서 식사도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겨울만 되면 입술이 트는 편이라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한 달 넘게 호전되지 않는 …
아침에 양치하다가 침을 뱉었는데 세면대에 붉은 물이 둥둥 떠다니는 걸 보면 마음이 철렁 내려앉거든요.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의 경우에는 더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해요. 저도 3년 전쯤 아버지가 양치하다 피가 난다고 하셨을 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큰코 다친 경험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잇몸 출혈이 단순한 증상인지, 아니면 병원으로 …
어느 날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불쾌한 냄새를 맡은 적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양치를 소홀히 하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버지도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양치질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도 입에서 올라오는 특유의 냄새가 좀처럼 가시질 않았어요. 가족이니까 차마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모른 척하자니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